London City

왜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는 두 다리의 색이 다른지, 빅벤은 왜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지, 웨스터민스터 공동묘지(?)와 대충 치던 퇴근하던 근위병들이 갑자기 열심히 치는 이유와 왕이 있을 때만 볼 수 있던 포인트들도 다 짚어가며 말씀해 주시고 마지막 레스터 광장까지도 모든 시간이 즐거웠습니다. 첫날 들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들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.

역시 처음 가는 동네는 그 동네 오래 산 친구와 보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은데, 심지어 동네를 알려주기 위해 공부까지 했다? 최고인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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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도 잘짜여져있어서 빅벤이 보이는 장소에서 만나서 투어를 시작하는데 역사적인 부분을 재미있게 잘 풀어서 설명 잘 해주시고 중간중간 ㅎㅎ 농담과 유머로 즐거운 투어를 만들어주셨어요!! 빅벤, 런던아이, 국회 의사당, 웨스터민스터 사원, 세인트제임스 공원, 근위병 교대식 및 버킹엄궁전, 피카델리 광장으로 이동 전에 상점가들설명도 잘해주시고, 피카딜리 광장에서도 투어가 끝나면 구경할 거리가 있는 곳을 라인별로 알려주시고 차이나타운 쪽에 맛있는 맛집들도 알러주셔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투어가 되었네용!! 다른 분들도 투어를 신청해서 오셔서 꼭 해보시길 강력추천!!

별점 5점으로 강력추천 입니다.

런던이 달라 보입니다. 아는 만큼 보입니다.

정말입니다. 웨스트민스터가 뭔지, 램버스 다리가 왜 저 색인지, 시청이었던 건물이 왜 호텔이 되었는지, 링컨 동상이 왜 서있는지, 근위병 교대식을 보면서는 학창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.

너무 재밌었습니다!

그리고 첫날 그냥 지나쳤던 건물들이 그냥 건물들이 아니었고, 그냥 갔던 번화가 그리고 큐피드 동상까지. 왜 박물관이 공짜인지 영국이란 나라와 런던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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